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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피드♡

서울 봄 나들이 추천 남산타워 맛집

by 여리여니님 2023. 2. 27.

매주 돌아오는 주말 우리는 또 어딜 가야 하나 찾아오기 마련이죠. 다들 서울외곽으로 나가서 한적함을 즐기고 싶지만 생각보다 서울근교는 그리 한가롭지 않답니다. 서울에서 나가려는 사람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가 드라이브하기에 조금은 힘들 때가 더 많아요. 차라리 서울에서 주말을 보내는 게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봄 나들이 추천드릴만한 남산타워 공원 또 근처 맛집까지 소개해드려 볼까 합니다.
 

 

서울 남산타워 

서울 남산타워는 먼저 우리나라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죠 대한민국에서 남산타워는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시간 내서 오기 힘든 곳이기도 해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 12000만 명 방문하는 명소이니 만큼 남산서울 타워는 한류바람을 몰고 예능, 드라마 등 촬영지로도 이름이 알려지며 방문객수가 더 늘었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산타워는 밤에 오셔야 좀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가족단위로 오신다면 그래도 낮에 방문하시는 편이 더 좋으시겠죠? 최근에는 리모델링해 오픈한 서울타워플라자 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뿐 아니라 식음료매장과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있다고 하니 시간 내서 드라이브 겸 다녀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산타워 가는 법은 01번 순환버스를 타고, 배차간격은 평일 9분이라고 하니참고하세요. 노선은 먼저 1호선 시청역, 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안국역 4호선 충무로역 5호선 광화문역 무조건 정차한다고 하니 지하철 타고 오시기에도 정말 편할 거 같습니다. 말 그래 돌 순환버스라 계속 돌기 때문에 아마 지하철과 대중교통 이용하셔도 꽤 괜찮은 코스일 듯싶습니다. 남산타워 가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 아무래도 경사는 좀 있다 보니 운동화필수 착용 멋 부리다가 발목이 잘못되실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멋모르고 예쁜 사진 남기겠다고 구두 신었다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남산타워 전망에 올라가 보면 정말 가슴이 확 뚫리는 전경을 마주하게 되실 거예요.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여간 최적의 장소가 아닐 듯싶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남산타워 끝에는 사랑의 자물쇠 아시죠? 여전히 주렁주렁 많이 걸려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커플 반이상은 이곳에서 사랑의 약속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하 (저도 포함입니다.) 확실히 지금은 코로나시국을 지나서인지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없어 꽤 한적해 정말 좋았고요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오래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답니다.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되고 주소는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입니다.
 

남산타워 케이블카

서울 데이트 추천으로 남산 케이블카는 빼놓을 수 없겠죠 케이블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발렛비 포함 10분에 천 원 내셔야 해요.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왕복 대인 1만 4천 원, 편도 1만 1천 원, 소인 왕복 1만 500 원소인 8천 원 (소인:만 3~12세)으로 발권시작은 9:30부터 운행시간은 10시부터 23시입니다.(운행시간은 기상악화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분들 할인됩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편의점과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탈 수 있어요. 줄을 조금 서다 보면 저희 차례가 와요 문이 열리는데 살짝 설렘? 긴장? 왜인지 모르지만 그랬고요 올라가는 내내 서울아래를 한눈에 내려다보니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안전불감증이 있는 저는 줄 설 때 창피하지만 살짝 떨렸는데 뭐 별거 아니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어린아이들도 타는데 조금 부끄러움이 몰려왔답니다. 올라가서 내리면 봉수대가 바로 보이고, 시간에 맞춰 잘 가면 남산 전통문화공연도 하고 있어서 공연관람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40분가량 공연) 관광객 코스인가요 구경을 다 마치면 기념품 샵으로 돌아가고 외국인들도 이곳에 많이 와 키링과 장식품 또 운세머신까지 있어서 재미 삼아해 보기 좋을 듯싶어요. 좀 전에 말씀드린 사랑의 하트 자물쇠는 하나에 9천 원, 자판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행히 저희가 간 날에는 미세먼지가 없어 강남까지 내려다 보였고, 정말 지긋지긋한 서울시내가 꽤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나라 참 멋지구나 란생각이 새삼 들었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대인 1만 6천 원 소인 1만 2천 원인데 이왕 여기까지 와서 올라갔다 와도 괜찮을 듯싶었어요.
 

남산타워 맛집

남산타워에서 내려오면 바로 명동근처가 가까워 음식점 찾기는 쉬워요. 그래도 이왕이면 맛있는 식당을 가야겠죠? 명동이면 명동칼국수입니다. 사실 명동까지 가서 무슨 칼국수야 하시겠지만 생각보다 명동교자 본점을 들르시는 것을 정말 추천드려요. 저희는 갈 때마다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 했지만 그럼에도 요즘은 조금 한가로워졌단 얘길 듣긴 했어서 방문했답니다. 다행히 그리 길지 않은 웨이팅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2층으로 자리를 올라왔어요. 명동교자는 제가 최소 15년 전에 방문했을 때부터 항상 이곳은 워낙 맛집으로 명성이 나있어 늘 시끄럽고, 정신없는 상태에 밥을 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요즘 그 정도 까진 아닌듯싶어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조금 줄어서 일가요. 뭐 무튼 그랬답니다. 메뉴는 명동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 정말 딱 이 메뉴 4가지가 전부이고요 그만큼 자신 있단 뜻이겠죠 가격은 칼국수 9천, 만두 1만, 비빔국수 9천, 콩국수 1만입니다. 결제는 선불이고요 요즘 물가답지 않게 이 정도면 그래도 큰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답니다. 주물 할 때 사리나 밥 미리 얘기해서 같이 받을 수 있고 먹는 중간 요청해도 된답니다. 칼국수 특유의 그 고소한 진한 국물에 김치한입 먹으면 세상행복해져요. 아시죠 다들 칼국수집에 김치가 아주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바로 여러분이 알고 계신 그 김치맛 맞습니다. 위에는 소고기 갈린 민찌 같은 것이 듬뿍 올려져 있고,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쫄깃 부드러운 면발까지~이곳에 김치는 마늘김치로 다 드신 후 마늘향 입에 머금고 계셔야 한다는 것은 다들 참고하세요. 뭐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주변 테이블 보니 국물에 밥까지 말아 드시더라고요 찬바람 솔솔 부는 날 먹어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국수도 추천드려 봐요.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만두는 시켜야 합니다. 얇은 피에 꽉 차 있는 만두소까지 그냥 나이 거 먹으려고 명동 왔구나 해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주소는 서울시 중구 명동 10길 29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부터 21시까지고 라스트오더는 20:30이라고 합니다. 번호는 0507-1366-5348.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로라가 있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본점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하는 2호 점역 시 같은 구역에 있다니 혹시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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