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피드♡

비스타워커힐 호텔 전시회,소품샵/샤넬 운동화 구매 후기

여리여니님 2023. 1. 31. 18:56

 

 

어쩌다 보니 티스토리(Tstory)가 저에게 일기장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답니다. 오늘은 광장동에 있는 비스타워커힐 호텔 전시회 소품샵 구경 및 운동화 구매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연말에 다녀온 곳이지만 이제야 작성을 시작하네요 흐규 날씨도 추워지고, 코로나로 사람들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을 찾아 헤매다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녀왔답니다. 

 

 

 

비스타 워커힐 전시

 

비스타워커힐 호텔 전시회 

다녀와봤어요. 원래 집 근처 드라이브 할 겸 가끔 방문하는 곳이긴 한데 이곳 일층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전시 중인 무료 전시  더 무드 아이 러브 특별히 이날은 '아방' 작가의 미술품 전시와  디자인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기록을 남겨 보았답니다.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반대편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미술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원래 미술 전시회 가면 저 멀리 하나 ~저 멀리 하나 ~ 이렇게 공백의 미 가 있잖아요? ㅎ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반사되어 더욱 빽빽하고, 화려해 보였답니다. 조명에 비추어 더욱 밝고, 색감이 워낙 뚜렷했던 지라 그냥 무조건 이쁘다! 이쁘다  단말만 외쳤던 거 같네요. 미술품은 어렵지만...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랬어요. 엄청 고상하고, 무언가 엄청 여유로우며.. 골똘히 생각하기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만 방문한다 는 편견 이 좀 강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미술관 간다. 작품 보러 간다. 이러면 그쪽 계열사람들만 (미술전공자, 디자인) 다니는 줄 알았거든요  많이 무지했던 것 같습니다.

 

소품샵의 텀블러, 찻잔

미술품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계속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어느 정도의 흐름? 이랄까요.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많이 멀었지만요 사실 저도 언제가부터 관심을 갖고 많이 다녀보았었는데 생각보다 가족단위나 어린아이들도 엄마 손잡고도 많이 오고 그렇더라고요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시기에 다녀보면 왠지 아이들에게도 참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어렵게만 생각할 법할 미술전시 옆에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이렇게 작가들 물품도 따로 구입할 수 있도록 아트상품샵도 함께 있었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많았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하나라도 구매해 올걸 약간의 후회스러움이 남네요. 소품들에 작가들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인쇄가 되어 있는 텀블러, 머그잔, 다이어리(수첩) 컨버스백, 찻잔, 접시 등등 정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들이었답니다. 맘 같아선 죄다 담아 오고 싶었지만 과연 내가 몇 번이나 쓸까  하는 마음에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왜 그랬을까? 텀블러가 필요했는데 집에 와서 후회를 했답니다. 코로나 이후 더욱 규모가 커진 미술시장 언제부턴가 특별하진 않아도 요런 구경하며 소소한 것들에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또 다른 시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시간들이었지만 그동안 그저 지나치기만 하고 알지 못하고  놓쳤던 것들도 분명 있었을테고..여즉 잘 이겨내 왔던것처럼 정말 이제 얼마남지 않음에 감사하는 맘 을 갖고, 묵묵히 해야할 일 잘 하고 지나다보면 조금 더 해피한 하루하루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샤넬 운동화 구매 후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역시 언제든 사람 많았구요.다행히 입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가서 후다닥 보고 나오려는 찰나에  깔끔한 운동화 하나가 떡 하니 진열되어 있었답니다.다행히 230 사이즈가 남아있어 바로 데려왔답니다. 어여쁜 샤넬운동화 하나 장만 했어요.메쉬소재로 되어있어 발은 정말 편하고, 샤넬 로고가 깔끔하게 박혀 있어 멋스러웠어요.사실 아무리 좋은 명품브랜드라 해도 발이 불편하면 손이 잘안가는 건 맞아요 그래서 사놓고도 후회한적이 여러번 있던차꼼꼼히 잘 살피고 구매하는 편이랍니다.살짝굽은 있구요 청바지며 스커트며 다 잘어울릴 듯 싶어요. 처음엔 너무 하얗고 해서 좀 부담스러움도 있었는데 청바지와 입기엔 역시 눈에 확띄는 흰운동화가 정석이죠 여성운동화로 매년 나오는 모델이지만 심플하면서도 왠만한 옷에 매치하기 좋아 구입했답니다. 블랙과 검은색! 두 색으로 색조화가 되어있어 흰검은 진리 사실 어떤 옷을 입어도 다 괜찮아답니다. 집 오자마자 현관에서부터 오픈 샷 하고 바로 신발장으로 여분 검은색 운동화끈도 함께 있구요요근래 갈곳도 딱히 없지만 그래도 봄 이 오면 바로 신고 나가야겠어요 벚꽃놀이 이제 곧 시작하지 않습니까 갑자기 시간이 왜이리 빠르게 느껴지는건지코로나 인해 몇년이 지나다보니 이제 큰 감흥은 없지만..그럼에도 꽃구경은 갈때마다 새로워요. 다음엔 벚꽃구경 정보도 가져와 보겠습니다